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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봄기운 가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8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3-24, 조회 :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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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며칠동안 하늘을 뒤덮었던 황사가 말끔히
사라지면서 휴일인 오늘은 봄기운 가득한
상쾌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황사가 사라진 하늘에 모처럼 밝은 햇살이 반갑습니다.

봄기운을 향해 일어선 하얀 목련이
기다렸다는 듯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노란 개나리는 이미 지천에 피었습니다.

황사에 지쳐있던 시민들도 봄냄새 가득한
자연속에서 기지개를 켭니다.

◀ＩＮＴ▶
김광섭(청주시 분평동)

봄볕이 가득 내려앉은 텃밭엔 구수한
거름 냄새가 진동합니다.

봄농사를 준비하며 땅을 일구는 부지런한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ＩＮＴ▶
이민우(청주시 대성동)

◀ＳＹＮ▶
마라톤 출발

조금 쌀쌀한 바람을 안고 전국에서 몰려든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달려갑니다.

최근 불고 있는 마라톤 열풍을 입증하듯
한적했던 도로가 색색의 유니폼으로 가득찼습니다.

◀ＩＮＴ▶
최성옥(87세) 마라톤 최고령 참가자

가족 전체가 운동으로 휴일을 보내기위해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ＩＮＴ▶
김삼식(청주시 복대동)

한동안 움츠러들었던 마음이 다시 찾아온
봄햇살과 함께 한껏 부풀어 오른
하루였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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