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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무늬만 상향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6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03-24, 조회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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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공천이 무늬만 상향식으로 그칠 공산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도내 한나라당 기초단체장 공천후보를 보면
청원군수 후보만 경선으로 선출했을 뿐
청주시와 충주시,옥천군,영동군수 후보는
추대 형식으로 확정 했습니다.

그리고 보은군도 오는 26일 김종철 현군수를 합의추대 형식으로 선출할 예정이고
4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선 제천시는
중앙당에 심의를 의뢰해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후보를 확정하지 않은 진천과 단양지구당은 주민 참여를 배제한 당원 선거인단으로 공천후보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말만 경선형태를 갖출뿐 위원장의 의중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