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금월봉 사업 재개(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42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10-18, 조회 : 2,23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국비와 도비가 이미 확보됐는데도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그 동안 난항을 겪어왔던 제천 금월봉 관광지 개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천 금월봉 관광지 개발 사업이
다시 정상괘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제천시의회 상임위원회는 제천시가 이번 추경에 올린 금월봉 관광지 기반시설 사업비 12억원의 예산사용을 승인했습니다.

◀SYN▶의회 의결 장면

앞으로 예결산위원회와 본회의 의결과정이 남아 있지만,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원안대로 통과되는게 상례여서,
이변의 가능성은 작은 상태입니다.

제천시 의회는 지난 봄 1차 추경예산 심사 때,
금월봉 관광 개발사업이 50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로 시행되는 사업인데도,
사업자의 투자 규모나 의지가 명확하지 않다며, 사업비 12억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비와 도비로 내려온 30억원 가운데,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은 12억원의
반납도 불가피했고, 일관적이지 못한 제천시의 행정 때문에 국도비를 지원받는데도 다른 사업에도 악영향이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의회 결정으로 이 같은 우려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INT▶최상귀/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

제천시의회는 금월봉 관련 예산을 승인해주는 대신, 몇가지 조건을 달았습니다.

그 하나는 사업자인 (주)금월봉이
정상 개장후 이익금의 5%를 제천시에 발전기금 명목으로 매년 출연하고, 두번째는 추가로 들어가는 12억원의 시예산을 집행할 때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한 것입니다.

◀INT▶윤종섭 / 관광과장

일각에서는 지난 1차 추경예산 심의 때 일을
의회와 집행부간에 힘겨루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을 통해,
의회는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 역할을, 집행부는 좀더 짜임세 있는 예산집행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