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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선거구를 살리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1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3-26, 조회 :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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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인구 천명미만의 면지역은 선거구가 통.폐합될 운명에 놓이자
해당 지역주민들이 인구늘리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대표권 마져 빼앗긴다면
지역이 더욱 소외될 것이라는 걱정에서 입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인구 8백60명 남짓한 보은군 회남면입니다.

정치관계법이 인구 천명을 선거구 기준으로 명시함에 따라 오는 6월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원을 뽑지못하게 됐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 등은 주민등록 옮겨오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소외된지역에서 주민 대표권마져 빼앗긴다면 생존권까지 위협받는 절박함에서 입니다

◀INT▶박범선/보은군 회남면 조곡리

주민들의 호응속에 회남면은 최근
닷세만에 150여명의 인구를 유입해
기준인구인 천 명을 넘어서는데 성공했습니다.
◀INT▶면사무소직원(자막요)

보은군은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주민등록이전 실사작업을 벌이게됩니다.

하지만 법적인 헛점 때문에 위장전입여부에 상관없이 기초의원선거구는 유지할것으로 보입니다.

위장전입이 사실로 드러나도 주민등록을 이전등을 처리하는데 보름정도가 걸려 인구기준일인 이달 말일까지는 그대로 인구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일시에 주민등록을 옮겨도 선거구 유지가 가능한, 현행 주민등록법의 헛점이 선거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면지역주민들의 노력을 도와 준 셈이 되고 있습니다.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