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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사재기 극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6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1-10-17, 조회 : 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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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이 수매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은 앞다퉈
벼 사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쌀값 안정대책을 요구하는 농민과 농협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가격 상승을 기대한
상인들은 40킬로그램 벼 한 가마에
현 수매가보다 2,3천원 가량
싼 값에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지속적인 쌀값 하락에 따라 정부와 자치단체가 가격 보전대책을 세운다 해도 재배농가보다 상인들이 더 이익을 챙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