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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수광씨 경선 포기(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4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2-03-27, 조회 :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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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는 29일 실시될 한나라당 음성군수
후보 경선에 나섰던 박수광씨가 오늘(27)
대의원 선정과정의 의혹과 관권선거 개입을
주장하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정재환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ND▶

한나라당 음성군수 후보 경선에 나섰던
박수광씨가 경선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SYN▶(경선 포기 발표 간략하게)

박씨는 이번 경선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었지만,
일부 지역에서 공직자 직계가족이 대의원으로 선정되고,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관권선거가 과열돼 경선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관권선거 사례 등 설명)

박씨는 경선이 있는 오는 29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라도 군수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겨
경선 대열에 합류한 정상헌 음성군수는 박수광씨의 관권선거 주장을 근거없는 얘기로 일축했습니다.

◀INT▶(공무원 개입 있을 수 없다)

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건용 음성축협 조합장은 경선 참가 의사에는 변함이 없지만, 경선에 불공정한 요소들이 개입될 경우,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경선 과정에 불공정 요소 있으면
승복하기 어렵다.)

박수광씨가 한나라당 공천을 포기함으로써
경선은 정상헌 현 군수와 이건용 조합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그러나 박수광씨의 무소속 출마와 함께
경선의 승패 여부와는 별도로 정군수와 이조합장 모두, 군수 출마 의지가 확고해, 음성군수 선거전은 갈수록 흐름을 읽기 어려운
난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