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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육성" 잔치 김 빠졌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20-01-17, 조회 :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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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겠다며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오늘(17) 발표회를 갖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다만, 지원의 큰 열쇠를 쥔 이시종 지사는
수차례 초청을 받았지만,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모든 학생을 21세기 인재로 만들겠다며
충청북도교육청이 야심차게
미래인재육성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일반고와 과학고,
미래형 대안교육과 영재교육 등
8개 영역에 74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만 285억 원을 투입합니다.

분야별로 학생들의 뛰어난 부분을
발견해 돕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INT▶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모든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모든 학교들을
명문 학교로 기르는 종합적인 비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장에는 각 고등학교의 홍보관이 꾸려졌고
진학 상담과 입학전형 설명회도 열렸습니다.

◀INT▶
박승희/청주 내수중학교
"(중학교) 사격부원들이랑 오게 됐는데
체험해보니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고 앞으로
고등학교 진학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
윤혜경/학부모
"앞으로 (자녀의) 장래 꿈도 과학 계통이라서
과학고 진학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어서
오게 되었어요."

하지만, 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이냐
명문고 설립이냐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도교육청과 충청북도의 앙금은 여전했습니다.

이시종 지사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수차례 초청을 받았지만
내부 일정을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영재학교 전환은 도교육청이 제시한
8개 모델 가운데 2개 분야에 걸친 사안인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INT▶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우리가 지자체에 뭐 특별하게 의존하거나
부담을 주는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충청북도에서) 지원할 부분을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교육청은 영재학교 전환과 관련해
충청북도에 재정적 지원과 중앙정부 설득을
요청했지만 충청북도는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이병학)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