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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등록금 인상 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97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1-09-05, 조회 : 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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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대학교가 총학생회의 동의를
얻어 2학기 기성회비를 7.8%인상하자
단과대 학생회가 동의한 바 없다며
원인무효를 주장하는 등 학생회간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북대학교가 이번 2학기 기성회비를
7.8% 인상해 단과대별로 학생들이
6만8천원에서 10만원씩의 등록금을 더 내야 했습니다.

학생들은 당초 동결을 약속했던 학교당국이
총학생회의 동의를 유도해 등록금을
올렸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학내 8개 단과대 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한 3개 자치기구 대표들은 등록금 동결을 위한 투쟁본부를 결성하고 환불투쟁을 선언했습니다.
◀INT▶
등록금 동결 학생대표자 선언

학생들은 특히 등록금 동결투쟁에 앞장 서야할 총학생회가 단과대 회장들과 자치기구 대표들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등록금 인상에 동의해 준 것은 직권 남용이라며 오는 13일 학생총회를 열어 총학생회 탄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 문 영
*충북대 총여학생회*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데다
등록기간과 개강이 다가와 부득이
선조치 후보고를 하게 돼 사과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절대로 야합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총장의 승용차를 막고 등록금 재조정을 요청한
등록금 동결투쟁본부 학생들과 이해를 바라는 총학생회간,분열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