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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설 전날 표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2-11, 조회 :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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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을 하루 앞두고 오늘도
강한 바람에 눈까지 내려 귀성길 곳곳이
막히고 접촉사고도 잦았습니다.
하지만 고향을 찾아나선 시민들은
오랜 만에 가족과 함께 맞을 명절에 대한 기대에 설레이는 표정이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반갑지 않은 눈이 갈길 바쁜
귀성행렬을 길 위에 묶어놓았습니다.

오후 들어 충북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잇따라 정체현상을 부채질했습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은 조금
늦게나마 고향으로 출발하는 귀성객들이 몰려 크게 붐볐습니다.

선물 꾸러미를 하나둘씩 손에 든 귀성객들은
궂은 날씨에도 고향에 대한 설레임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도현태/보은군 탄부면 하장리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선물을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아직은 경기가 풀리지 않은 탓에
선물을 마음껏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정성만은 넉넉합니다.

◀INT▶
박규선/청주시 복대동

시내 중심가는 오후 들어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했고,
대부분의 상가는 문을 열고
설 대목 장사에 바빴습니다.

청주기상대는 오늘 밤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설인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8도,
낮 기온은 영상 2도에서 4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