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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정체 극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4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2-10, 조회 :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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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원활했던 귀성길이 오후들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특히, 충북의 경우
많은 눈이 내린 데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부근에서
대형교통사고까지 발생해,
서울에서 내려오던 귀성객들이
극심한 체증에 시달렸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ＥＮＤ▶


◀ＡＮＣ▶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던 눈이
오후한때 폭설로 바꿨습니다.

어제까지 원활했던 귀성길은
차량이 늘어난 데다 눈까지 내려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천안부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까지 발생해,
서울-청주간 귀성길 체증을
더욱 부채질했습니다.

◀ＩＮＴ▶

중부고속도로와 국도도
사고를 피해 몰린 차들로
혼잡을 빚긴 마찮가지였습니다.

버스터미널에는 고속버스가 연착되면서, 재시간에 고향으로 떠나지못한
승객들이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ＩＮＴ▶

당초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됐던
도내 유원지들은 짖꿋은 날씨에
평소 휴일보다도 한산했습니다.

청주박물관에는 귀성을 늦춘
가족들이 간간히 찾아와,
윷놀이를 하고 재기를 차며
휴일을 보냈습니다.

◀ＩＮＴ▶

청주기상대는 밤사이 눈이
도로 곳곳에서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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