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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오존쌀로 승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03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1-09-19, 조회 : 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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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쌀도 이제는 오존처리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쌀값폭락으로
고민하던 한 미곡종합처리장이
개발한 것으로 벌써부터
주문이 밀리고 있고 덕분에
이 지역 농민들은 올해
수매걱정은 말끔히 씻었습니다.
송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에 막 탈곡을 마친 벼 가마니가 미곡처리장에 속속 도착합니다.

도정과정은 여느 미곡종합처리장과 비슷하지만 이곳에서는 두군데의 과정을 더 거칩니다.

먼저 오존처리된 물로 벼를 깨끗이 씻어내는 과정입니다.

또 포장되기 직전 오존가스를 통과하는
과정이 추가됩니다.

오존처리가 박테리아는 물론 곰팡이,
이끼류를 99% 살균작용하고 농약까지 분해하는 특성을 이용한 도정방법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오존 쌀은 5킬로그람 소포장에 2만3천원입니다. 일반쌀보다 1.7배나 높은 가격입니다.

비싼 가격에도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주문이 밀려 한달에 3억원어치는 거뜬히
판매될 전망입니다.
◀INT▶최병찬/오창농협조합장
'건강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벌써부터 오존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자 이 농협은 올해 수매량을 지난해보다 30%나 늘려 지역농민들은 올해 수매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됐습니다.
◀INT▶김성관/청원군 오창면

모두가 걱정하는 쌀값폭락 사태속에서도
오존쌀 생산으로 경영난을 이겨내고 농민들의 걱정도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 송재경입니다.
◀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