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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집단 식중독 증세 환자 늘어(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6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3-14, 조회 :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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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 중고 축구 연맹전에 참가하기 위해 충주를 찾은 선수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25명이 입원한데 이어 오늘도 29명의 선수와 교사가 복통을 호소하며 진료를 받았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젯밤 충주에 있는 병원에 설사와 복통, 고열 증세를 보이는 축구 선수들이 무더기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INT▶(선수)

◀INT▶(선수)

지금까지 이런 증상을 보이는 선수들은
서울 남강고와 울산 현대고, 경북 영덕종고 축구팀 54명으로 이가운데 증세가 심한 2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전국 중고 축구 연맹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수안보의 한 호텔에 머물면서, 사흘동안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에서는 급성 세균성 장염 증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S/U "충주시 보건소는 이 호텔에 묵었던 선수 80명 모두와 호텔 종업원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3개 축구팀은
내일 오후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INT▶(코치)

선수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바람에 전체적인 대회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