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나기정 청주시장은 오늘(15)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지방선거 이전에 조흥은행 본점을
청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 시장은 충북은행을 합병한 조흥은행이 본점을 중부권에 두기로 약속했고,
경제적으로 청주 이전이 타당한데도
정부가 최근 대전과 청주의 합의를 거쳐
이전을 결정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혀 지역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시장은 정부가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의식해 조흥은행 본점 이전지 결정을 늦추고 있다며, 지방금융 붕괴로 침체된 충북경제를 활성화 시키기위해 조흥은행 본점은 반드시 청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경실련도 이와 관련해
청주와 대전의 지역갈등을 부추겨 조흥은행 본점 이전 계획 자체를 무산시키려 하고 있는 정부의 의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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