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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립운동가 생가방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6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02-28, 조회 :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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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내일(1)은 제 83주년 3.1절 입니다.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며 자주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충북지역 출신의 생가가 무관심속에 원형을 잃어가고 있어 3·1절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세계평화회의에서 일제 침략의 부당성을 알리고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법무총장과 국무총리 대리를 지낸
예관 신규식 선생의 생가 입니다.

1909년 건축된 생가는 일자형이나
지붕이 슬레이트로 바뀌고 벽체도 전면 유리와 콘크리트로 개조돼 원형이 훼손된채
복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유경희 총괄담당*청원군 가덕면*

일본군에 맞서 34차례의 전투를 벌이는등 무장투쟁으로 일본에게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혔던 청원 북일 출신의 의병장 한봉수 생가도 대형음식점이 들어서 흔적을 찾을수 없습니다.
◀INT▶변종상(68)*청원군 북일면 세교리*

조선상고사를 저술해 민족혼을 일깨우고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활발히 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이 조국 독립의 꿈을 키웠던 청원군 가덕면 청룡리 가옥도 예외는 아닙니다.

빈 집으로 방치되면서 신채호 선생이 공부하던 사랑채 흙담의 벽이 무너져 내리는등
흉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s/u) 애국지사들이 태어나거나 청운의 꿈을 품고 공부했던 곳에서 후손들이 항일운동의 숨결과 자취를 느낄수 있도록 원형 복원이 요망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