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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교원 성과상여금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19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1-09-22, 조회 : 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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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석을 맞아
교원들에게 지급키로 한 성과상여금을
충북지역 일부 교사들이 반납키로 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충북도내 교원과 교육일반직 공무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70여억원의 성과상여금이 지급됩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지원받는 이 상여금을 관내 초.중.고 교사와 교육일반직 공무원 등 만4천6백여명에게
오는 28일까지 4등급으로 나눠 차등 지급할 계획입니다.
◀INT▶
박 재 전 장학관
*충청북도교육청*

이 성과상여금은 평교사의 경우,
최상위 등급이 90만원인데 반해 최하위 등급은 30여만원으로 60만원이 차이납니다.

이에 대해 도내 일부 교사들은 교육부의 성과상여금이 교직사회를 경쟁구도로
몰아 학교 공동체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성과상여금 반납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INT▶
윤 종 원 사무처장
*전교조 충북지부*

전교조 충북지부는 현재 27개 학교,731명의 교사들이 성과상여금 반납을 결의했으며 다음주에는 동참인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교조측은 교원들이 수령하지 않는
성과상여금을 정부 중앙인사위원회에 반납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차후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교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급한다는 성과상여금 제도가 교육의 특수성을 무시한
시책이라는 일부의 비난 속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