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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흥덕구 손발 안맞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04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1-09-04, 조회 : 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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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구청과 흥덕구청이
좋은 시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구청은 현역입영자가 의료보험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해 올 상반기에만 850명이 감면 혜택을 받았지만, 상당구청은 전혀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일본 교과서 파문이 거셌던
지난 광복절에는 상당구청만 독자적으로
한 아파트에 한군데씩 태극기 게양 시범 동을 운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두 구청이 각자 개발한 좋은 시책을 공유해서 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