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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댐건설 주민 갈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69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09-17, 조회 : 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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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달천댐 건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역 분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로 양보할 수 없는 팽팽한
의견 차이는 논의의 가능성도
없어 보입니다. 이승준 기자...
◀END▶



지난 7월말 구성된
달천댐 수몰 예정지역 주민 협의회.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괴산군 불정면과 감물면 지역 1,800여명의 주민에게
댐 건설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아냈습니다.

또 건설교통부와 정당 등을 방문해
댐 건설 당위성을 알리는 한편,
각계 각층에 탄원서와 진정서를 내며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군의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댐 문제를 정면에서 부각시키는 등 앞으로의 활동에도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S/U] 당초 극소수 주민들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치부했던 괴산군은
댐 건설을 요구하고 목소리가 커지고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자
적지아니 당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달천댐 불가론을 내세우며 사태 추이를 관망하고 있습니다.

달천댐 건설에 반대했던 지역 주민들도
맞대응을 자제한 채, 이 지역의 댐 건설은
결코 허용할 수 없다는
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각각의 길을 걷는
주민들의 행보는 달천댐을 둘러싼
지난 3년동안의 고통보다
더 큰 내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