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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황새 안전하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1-14, 조회 :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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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달 초 미호천에서 발견됐다가
사라져 밀렵꾼에게 희생되지않았을 까하는 우려를 낳게 했던 황새 가족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황새 가족은 들녘을 돌아다니며 먹이감을 찾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왜가리와 청둥오리, 그리고
논병아리 등 겨울 철새들이
미호천변에서 한가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갈대가 우거진 한편에선
천연기념물 119호인 황새가
붉고 긴 다리를 성큼성큼 옮겨가며
먹이감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자취를 감췄던 황새 3마리가
날씨가 풀리면서 얼었던 미호천이 녹자,
오창들녘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INT▶

황새가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창들녘의 창공을 자유롭게 비상하며,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새끼 황새가 물놀이를 하는 동안
어미 황새들은 논두렁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기도 합니다.

주민들은 밀렵군에서 희생되지않았을 까 우려했던 황새 가족을 다시 보게 돼
무엇보다 기쁩니다.

◀INT▶

최근 황새 밀렵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충북을 찾은 황새가족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