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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하이닉스 타 후보들 초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6-10, 조회 :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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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하이닉스 노조의 나기정 후보 지지선언으로
경쟁 상대인 한대수,김현수 청주시장
후보진영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선거를 사흘 밖에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터져나온 하이닉스 노조의
나기정 후보지지 발표로
경쟁후보진영의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았습니다

한나라당 한대수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이렇다할 방침도 천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하이닉스 노조의 선언이 자칫 갈등을
조장해 범시민운동을 약화시킬 소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
한대수 청주시장 후보/한나라당
(하이닉스 문제 장본인은 누구, 누가 대안이냐)

한대수 후보는 또 하이닉스의 이천공장의 경우
경기 도지사 후보로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나 시장 지지의도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무소속 김현수 후보는 이번 발표 자체가
선거법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후보는 근로자나 노조원들이
자유로운 의사 판단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참정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ＳＹＮ▶
김현수 청주시장 후보/무소속
(특정후보 지지는 청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

한편 하이닉스 노조의 지지선언으로
크게 고무된 나기정 후보측은 이번 선거의
압승이 확실해졌다며,
하이닉스 독자생존 약속을 지키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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