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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광산 슬러지 하천 오염(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7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2-06, 조회 : 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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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광산에서 수년째 먼지와 돌 가루를 그대로 흘려보내 인근 하천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민원을 접한 감독기관과 광산측은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죽어가는 하천을 되 살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김병길기자..
◀END▶
◀VCR▶

하천 바닥을 삽으로 긁어 올리자
삽 가득히 희뿌연 슬러지가 퍼 올려집니다.

이같은 상황은 남한강으로 연결되는
인근 4킬로미터의 하천 어디나 마찬가집니다.

이미 하천 바닥 전체가 많게는 20센티미터나 슬러지가 쌓여 있습니다.

◀INT▶
35:43:11-35:51:17(인근 하천 전체가 심각하다)

주민들은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 됐다고 주장합니다.

◀INT▶(예전에 살던 고기 등을 이제 볼 수 없다)14:30:21-14:37:08

슬러지는 일차적으로 하천 부착생물에 악영향을 줘 수중생물의 서식환경에 심각한 왜곡을 가져 온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INT▶(전화)
(일단 슬러지 쌓이면 하천은 죽게 돼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96년 하천 상류에 납석 광산이 들어서면서 시작됐습니다.

광산쪽 하천이 다른 하천과 맞나는 곳에서는
슬러지가 광산에서 유출되는 것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 천톤의 납석을 생산하는 이 광산의 슬러지 유출 방지책은 5평 남짓의 침전조가 전붑니다.

◀INT▶(침전조가 넘쳐 하천으로 유입됐다)01:12:20-01:24:22
감독관청인 단양군은 일단 추가 침전조를 만들어 유출을 줄이겠다는 대책을 내 놓았습니다.

◀INT▶(추가 침전조 조성을 지시했다)14:58:35:01-14:58:43:03
그러나 이 같은 뒤늦은 대책이
이미 오염돼 버린 인근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시키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