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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이웃을 품안에(완)- 9년째 이웃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9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12-28, 조회 :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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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십시일반은 여럿이 힘을 합쳐
한사람을 돕는다는 뜻입니다.

괴산군 보건소의 여직원들은 9년째
이같은 십시일반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업무 특성상 여직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괴산군 보건소.

이곳의 여직원들은 주말이나 업무 후에도
어려운 이들을 찾아 나섭니다.

오늘은 정신지체 장애를 겪고 있는
수경이네 집을 찾았습니다.

밥은 제대로 해 먹는지
며칠전 새로 설치해준 보일러를 점검하는 등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핍니다.

00:09:16:19 ◀SYN▶ 00:09:25:06

또 다른 직원들은 돌볼 사람이 없는데다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야 하는 할머니를 찾아
기저귀를 갈아주고 욕창을 치료해 줍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할머니의 눈에는
고마움이 가득 고였지만, 할머니를 돕는
이들의 마음은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00:14:45:11 ◀INT▶ 00:14:58:28
"마음같아선 하루 한번씩 와보고 싶은데..."

괴산군 보건소 여직원들로 구성된 둥지회가
주말마다 어려웃 이웃을 찾은지 올해로 9년째.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
경제적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회원 대부분이 간호와 보건, 의료기술진으로 구성돼 있어
방문 간호는 물론 목욕과 청소, 빨래 등
직접적인 노력 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00:18:16:04 ◀INT▶ 00:18:28:21
"각종 지원 혜택을 받지못하는 사람들을 찾아"

어렵고 소외된 사람을 돌보는 것이 직업인 보건소 여직원들, 이들의 이웃사랑은 일을 떠나
삶의 즐거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