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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찾은 '대통령의 남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20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19-06-19, 조회 :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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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남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광폭 행보 정치적 행보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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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문재인의 남자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충북을 찾아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충북연구원과 협약을 맺기 위해서였는데
정책 발굴이 목적이란 설명에도,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라는 비판은
여전합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에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예정대로 충북을 찾았습니다.

앞서 방문한 지역과 마찬가지로
목적은 지자체 산하 연구기관인
충북연구원과의 정책 협약 체결이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환담 이후 이어진
협약 체결식.

비판을 의식한 듯 협약서에는
공동 연구와 협력은 '비정치적 사항에
한정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정초시/충북연구원장 ]
"비정치적인. 다시 말하면 지역과 국가 발전의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정책 협약을 한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야를 떠나 충북연구원이
정당 소속의 연구기관과 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

충북연구원은 사실상 도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다루고, 정치활동이 금지된 공무원 5명이
당연직 이사를 맡고 있는 기관입니다.

총선을 앞둔데다 '비정치적' 이라는 기준도
모호해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내부에서도 나오는 이유입니다.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취지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한 양정철 원장.

[ 양정철/민주연구원장 ]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정책적 문제입니다.
정당들이 정쟁으로 대립할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협력을 하자 이런 호소를 드리고
싶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사전 선거운동이 의심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김태수/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대변인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행보는 내년 총선을
위한 것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당장
중단되어야 하고, 이시종 지사가 단호히
거부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일자 충북연구원은 다른 정당의
싱크탱크와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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