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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인접 충북 이동제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10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19-09-17, 조회 :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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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경기도 파주 충청북도 비상 대응 조치 심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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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며 충청북도도 비상 대응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발병 농장과 충북의 농장간
직접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경기도와 맞붙은 충북으로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동시에
모든 돼지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48시간 동안 각 농장 돼지는 물론
농장주와 출입차량까지 농장을 나오지 못하고, 이후에도 농장주에게는 발병지와 가까운
한강 이북지역 방문이 금지됩니다.

가축전염병 위기대응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즉각 충북에 내려진 조치입니다.


"구제역과 같은 공기 전파가 아니라
직접 접촉에 의한 전파가 되겠습니다.
특히 야생 멧돼지, 오소리, 고양이, 쥐
이런 매개체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

경기도 전지역 돼지 반입도
일단 일주일 동안 금지되고,
특히 파주 등 휴전선 접경지역에 대해선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통제가 이어집니다.

'직접 접촉'을 막는 게 관건인 가운데,
발병 농장의 돼지나 사람, 차량 등이
충북의 돼지 농장과 직접 접촉한 흔적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달 초 파주와 포천, 연천 등
한강 이북 지역 4개 농장의 돼지들이
충북도내 도축장으로 왔던 사실은 확인됐지만,

통상 닷새 안팎의 잠복기가 이미 지나,
방역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경기도 역학조사에서 다시 하면
추가로 (역학관계가) 있을지는 모르죠.
어쨌든 우리 동물방역시스템상으로 봐서 아직까지 (역학관계)는 없습니다"

충북 351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60만여 마리로 전국의 5% 정도를 차지합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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