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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막판까지 혈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6-12, 조회 :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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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장 선거는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도
말 그대로 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원이라고 밝힌 170명이
오늘(12) 한대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한나라당 입당식을 가졌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조작극이라며
한대수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민주당원이라고 밝힌 170명이
한나라당 한대수 후보 사무실에서
민주당 탈당계를 쓰고 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입당식을 통해 무능한 정권
민주당에 배신감을 느껴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한대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기호/한나라당 입당자 대표
(민주당적 갖고 있는 것이 국익에 도움안돼)

한대수 후보측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입당의사를 밝혀왔다며,
이제 청주시장 선거의 대세가 기울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한대수 청주시장 후보/한나라당
(환영하며 청주 발전위해 같이 노력)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이들이 당원명부에도 없으며,
돈을 받고 동원된 일반 시민이라는
물증으로 녹취테잎을 공개했습니다.

◀INT▶
노영민 위원장/민주당 흥덕지구당
(시내 모 식당에서 녹취 확보했다)

민주당측은 또 이번 사태가 지지율을
올려보려는 한대수 후보측의 조작극이라며,
한대수 후보와 윤경식 선대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나기정 후보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INT▶
나기정 청주시장 후보/민주당
(청주 미래를 위해 일할 시장을 뽑아달라)

한편 무소속 김현수 후보측은
정당 정치의 폐해가 드러난 것이라며
양측을 모두 비난하고,
특히 하이닉스 노조의 지지선언과 관련해선
나기정 후보가 당선이 되도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현수 청주시장 후보/무소속
(역시 무소속이 돼야 이런 폐해가 없다)

치열한 인물 대결과 세 대결로 관심을 모으던 청주시장 선거가 유권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불미스런 일들로 얼룩진 채 투표일을 맞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