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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너무 늦는다-대처 의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1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0-19, 조회 :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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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발견된 백색가루는 누군가 미국의
탄저균 테러를 모방해 고의로 저지른
장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비상 사태에 대응하는 우리
군과 경찰의 모습을 보면 과연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송재경 기잡니다.
◀END▶
◀VCR▶
주택가에 백색가루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은 오늘 아침 7시 25분.

신고를 받은 경찰이 5분 타격대를 현장에 출동시켜 가루가 떨어진 주변도로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INT▶
강완전 경위(서부 5분 타격대장)

경찰의 신고를 받은 공군 모 화학부대
제독차가 군부대를 출발해 현장에 도착한 것은
오전 9시 30분.

두시간이 넘은 그때까지 성분 미상의 가루는 신문지로 덮인채 방치돼 있었습니다.

◀INT▶
오경순(인근 주민)- 불안해 죽겠네.

현장에 도착한 군장병들이 방독 장비를 착용하고 백색가루 수거 작업을 완전히
마친 시간은 오전 10시 23분.

주민 신고에서 완전 수거까지 걸린 시간만 3시간이 넘었습니다.

다행히 성분 조사 결과 석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백색가루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이때, 실제 상황에 대비한 군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체계가 아쉽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