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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체인지 어디에?(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88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10-19, 조회 :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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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내년부터 실시설계가 시작될
동서고속도로의 음성 인터체인지 위치를 두고
요즘 음성지역이 시끄럽습니다.

의회와 주민들은
음성군의 고른 발전을 무시하고
특정지역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기도 평택에서 강원도 안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구간 가운데,,
건설교통부는 음성 인터체인지를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S/U]현재 계획대로라면 제가 서있는 이곳 뒷편으로 동서고속도로의 음성 인터체인지, 가칭 꽃동네 인터체인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그러나 군 의회와 주민들은
이같은 계획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낙후 지역인 음성읍과
원남, 소이, 생극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음성읍 소여리나 사정리에 인터체인지가 들어서길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역간 균형 발전에 앞장서야 할 음성군이, 지난 7월 건설교통부에 음성인터체인지 위치를
금왕읍 금성리로 건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최관식 의원
(지금까지 쉬쉬해가면서 주민들을 배신한 일이다.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음성군은 일반인에 공개할 수 없는 것이 정부시책이었다며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SYN▶ 음성군 관계자
(문서자체가 대외비라서 어쩔 수가 없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조사 결과, 가장 타당한 곳에 인터체인지 위치를 결정했다는 입장이어서
위치 변경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SYN▶ 건교부 관계자
(국도37호선 설치방안은 여건이 전혀 되질 않는다. 공개하지않은것은 여타 나머지 악영향, 투기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지역의 고른 발전과 효율적인 국토개발이라는 양측의 입장이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자치단체의 어설픈 대응으로,,,
동서고속도로는 공사 시작에 앞서
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