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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석기 생활상 재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1-10-19, 조회 :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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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볍씨가 자라던
만 3천년전 사람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 !,
청주문화방송과 충북대 연구팀은
오늘 현지에서 당시 생활상을
사상 처음으로 재연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만 3천년전 소로리인들이 사냥을 나가기 전
서로 용기를 북돋기 위해 의식을 치릅니다.

이들은 나무 기둥에 갈대를 칡넝쿨로 엮어
만든 움집에서 바람을 피하며 살았습니다.

남자들이 사냥을 하는 동안
여인들은 차돌을 깨서 만든 자르개로
가죽을 찢어 발을 감쌉니다.

4명의 소로리인이 힘을 모아 잡아온 사냥감은
살찐 사슴이었습니다.

사슴은 고기로 배를 채우고
가죽으로는 옷감과 신발을 만드는,
소로리인들에겐 퍽 요긴하게 쓰이는
동물이었습니다.

날이 날카롭게 선 석기인 긁개나 자르개는
요즘 칼 만큼이나 잘 들어 사슴 가죽도 쉽게
벗겨낼 수 있었습니다.

◀INT▶
조태섭/고고학 박사

소로리 볍씨의 신비를 파헤치는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청주문화방송은
만 3천년전 소로리인들의 삶의 모습을
더욱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충북대 연구팀의
자문을 얻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