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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수출 큰 폭 감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66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1-09-01, 조회 : 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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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충북도내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서 5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기업체들의 수출액이 2억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2천8백만달러에 비해서 51%인 2억천만달러가 감소해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째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액이 1억8천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서 22.8%가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역흑자액은 1억6천5백만달러나 줄었습니다.

이처럼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미국.일본 경기의 위축으로 도내 주요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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