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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도 모른다"vs"좌파정권 종식" 선거전 돌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2-02-15, 조회 :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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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대통령 선거 청주 상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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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충북 정치권도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첫날부터 거대 양당은 상대를 향해 정책을 모른다, 좌파독재다 공세를 폈는데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가 대선과 함께 치러지다보니 전략과 득실계산도 복잡합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청주 도심에서 1킬로미터 사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출정식으로 맞섰습니다.

청주체육관 앞에 집결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발전을 위해 균형발전 정책이 지속되도록 이재명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를 향해 정책도 예의도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ＳＹＮ▶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원장
정권의 비판만 일삼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는 또다시 상주 아닌 상주가 될지도 모릅니다.

국민의힘은 청주대교 사거리로 모였습니다.

공정을 위해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해달라며 민생 파탄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권을 종식할 때가 왔다고 정권교체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ＳＹＮ▶ 정우택/국민의힘 충북선대위원장
좌절과 고통을 줬던 이 문재인 정권에 이제 좌파 독재 정권을 종식시켜야 될 때가 바로 다가왔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별도의 출정식 없이 도심을 돌며 곧바로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정의당은 불평등을 해결할 후보는 심상정 후보 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고,

◀ＳＹＮ▶ 이인선/정의당 충북선대위원장
여러분들께서 정의당 기호 3번에게 보내주는 지지는 우리의 불평등하고 차별의 세상을 무너뜨리는...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의 기부 등을 강조하며 인물론으로 차별화했습니다.

◀ＳＹＮ▶ 김현문/국민의당 충북선대위원장
의사로서 문제 해결을 하는 데도 노력해주시고 이제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오셨기 때문에...

도내 주요 거리마다 후보들의 현수막도 내걸려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음을 알렸습니다.

충북에서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4개 정당 가운데 국민의힘만이 후보를 낸 상황,

국민의힘은 유권자의 절반 정도가 모여있는 청주에서 재선거를 대선과 연계해 지지를 결속한다는 전략이고, 나머지 3개 정당은 상대적으로 당력이 분산될 수밖에 없는 국민의힘과 달리 모든 당력을 대선에 집중해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대선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북,

그 선택을 받기 위한 각 당의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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