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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상대 '30배 떳다방' 사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9  취재기자 : 김대겸, 방송일 : 2018-10-15, 조회 :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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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대상 사기 범죄 30배 떳다방 건강 기능 식품 김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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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죄는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노인들을 유인한 뒤 건강 기능 식품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고 30배까지 부풀려 팔았다고 합니다.
김대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은품을 미끼로
노인들에게 물품 판매를 권유하는 한 남성.

잠시 뒤, 건물에서 나온 노인들의 손에는
무언가 하나씩 들려있습니다.

노인들이 구매한 제품은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 기능 식품.

시중 3만원하는 홍삼 제품과
1만 5천 원의 제품은 각각
40만 원 이상의 고가 제품으로 둔갑해
노인들에게 팔렸습니다.

[ 최용규/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장 ]
"피해자분들이 고령이시라 건강에 관심이 많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판단이 떨어지시다 보니깐,
그 점을 악용한 거고요..."

41살 송 모 씨 등 일당 5명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청주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물품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범행의 표적은 60대에서 80대의 여성 노인.

생필품을 싸게 판다며 유인해,
모두 58명의 노인으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조치원과 아산, 서산 등지를 돌며
범행을 이어가던 이들은,
지난 4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송 씨 등 일당 5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C 뉴스 김대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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