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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국가직 소방, 무엇이 좋아지나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20-04-01, 조회 :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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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1)부터 소방공무원들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습니다.

지자체마다 제각각이었던 소방력이
이젠 보다 균등하게 충원될 수 있다는
얘긴데요.

장비가 확충되고 인력도 대거 충원됩니다.

조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70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자
긴급차량 신호 운영팀 소방대원들 손이
분주합니다.

◀SYN▶
"자, 미호천 서편에서 하나병원 사거리까지 신호 제어하겠습니다."

CCTV를 통해 구급차 경로를 미리 내다보고
신호를 열어줍니다.

청주 오송읍 만수리에서
청주 가경동 한 병원까지 10.5km,
통상 18분이 걸리는 거리가
신호 제어를 통해 7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INT▶황재운/청주동부소방서 소방교
"심정지 환자라든지, 임산부 환자, 중증외상환자 등 위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이송을 할 수 있
기 때문에 지금 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골든타임 7분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긴급차량 우선통행 시스템,

현재 청주에서만 시행되고 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충주 5개 구간으로
확대 운영됩니다.

현재 출동차량의 37%만 갖추고 있는
출동관제 시스템도 내년까지 100% 설치됩니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률을
현재 65%에서 75%로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INT▶박종용/충북119종합상황실
"재난 안전 목적지를 자동으로 신속하게 태블릿
에 표시를 해줘서 경로를 안내해주는 거죠.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모든 차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상황 관제 업무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비 뿐 아니라 인력도 대거 충원됩니다.

(CG)현재 충북소방공무원은 2천2백여 명,
한 해 백 명도 채 충원이 안됐던 충북 소방이 국가직 전환 계획으로 매년 2백여 명을
충원하게 되면서 오는 2022년에는
천2백여 명의 현장 부족 인력이 보강됩니다.

이에 따라 일선 소방서에선
현장 출동 부담이 완화되고
긴급 상황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태우/청주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구급차의 탑승이 운전 1명과 응급구조사 1명 탑승하는 2인 체제였는데 3인 체제로 바뀌면서 응급구조사 2명이 환자를 처치함으로써"

충북소방본부는 이외에도
소방 공무원 인력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달 착공한 재난안전체험관 일대를
복합타운으로 조성해 주민 안전 교육도
주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영상취재:이병학 CG: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