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고등학생들이 만든 소방관 배지
고등학생 소방관 배지 잔잔한 감동 소방대원 김대웅
Loading the player..
(앵커)
지난 4월 강원도 대형 산불 이후,
소방관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높아졌지만
아직 국회는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소방관들을 위해
단양의 고등학생들이 만든 배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강원도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전국의 소방차가 줄지어 강원도로 향했고,
소방대원들은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웠습니다.
이후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바꾸고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지만,
국회의 문턱은 높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지난 7월 이재정 의원실에
소방관 배지와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단양의 고등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낸 것.
이 의원이 소방청 국감에
동료 의원들과 이 배지를 차고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 이재정/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쟁들 때문에 필요한 법안들이 진척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학생들이 이런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국회를 움직이는"
배지를 만든 학생들은 단양고 학생들이
올해 처음 만든 재능기부 동아리
'기브유(Give U)'.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치열한 토론 끝에 도안을 디자인하고
배지를 만들게 됐습니다.
배지 하나에 4천 원씩 판매해
수익은 모두 소방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 이규리/단양고 '기브유' 동아리 회장 ]
"생각보다 장비 처우들이 안 좋다는 것을
학생들, 선생님,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알려서"
동아리 학생들은
소방관 처우 개선 이외에도 지구 온난화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상품도 만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이슈를 알리면서,
학생들은 사회 문제에 참여하고
공부도 하게 됩니다.
[ 박민서/단양고 '기브유' 동아리 ]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는 아직도 그냥 그런 분들이 계시는구나 하고 마는데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우리가 당신들을 보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작은 배지가
세상을 바꾸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더 다양한 뉴스를 확인하세요. MBC충북뉴스 구독 클릭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FLTNsOlzlbAD18DrSREuMQ
지난 4월 강원도 대형 산불 이후,
소방관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높아졌지만
아직 국회는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소방관들을 위해
단양의 고등학생들이 만든 배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강원도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전국의 소방차가 줄지어 강원도로 향했고,
소방대원들은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웠습니다.
이후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바꾸고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지만,
국회의 문턱은 높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지난 7월 이재정 의원실에
소방관 배지와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단양의 고등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낸 것.
이 의원이 소방청 국감에
동료 의원들과 이 배지를 차고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 이재정/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쟁들 때문에 필요한 법안들이 진척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학생들이 이런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국회를 움직이는"
배지를 만든 학생들은 단양고 학생들이
올해 처음 만든 재능기부 동아리
'기브유(Give U)'.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치열한 토론 끝에 도안을 디자인하고
배지를 만들게 됐습니다.
배지 하나에 4천 원씩 판매해
수익은 모두 소방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 이규리/단양고 '기브유' 동아리 회장 ]
"생각보다 장비 처우들이 안 좋다는 것을
학생들, 선생님,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알려서"
동아리 학생들은
소방관 처우 개선 이외에도 지구 온난화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상품도 만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이슈를 알리면서,
학생들은 사회 문제에 참여하고
공부도 하게 됩니다.
[ 박민서/단양고 '기브유' 동아리 ]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는 아직도 그냥 그런 분들이 계시는구나 하고 마는데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우리가 당신들을 보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작은 배지가
세상을 바꾸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더 다양한 뉴스를 확인하세요. MBC충북뉴스 구독 클릭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FLTNsOlzlbAD18DrSREuMQ
제목 | 날짜 | 좋아요 |
---|---|---|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태프 모집 | 2024-04-18 |
33
|
청주 KB 스타즈, FA 염윤아 재계약, 나윤정 영입 | 2024-04-18 |
8
|
단양강 황포돛배, 내일(19)부터 운항 재개 | 2024-04-18 |
3
|
농식품부, 의료 접근성 제고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 2024-04-18 |
3
|
봄꽃 축제 청남대 영춘제 20일 개막 | 2024-04-18 |
17
|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주야간 보호센터 개원 | 2024-04-18 |
3
|
충청북도-우즈벡 사마르칸트주 우호교류 협약 | 2024-04-18 |
15
|
충북교육청, 교내 각종 위원회 통합 운영 | 2024-04-18 |
4
|
청주 미동산수목원 자연환경 생태탐방로 조성 | 2024-04-18 |
9
|
영동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27일 개최 | 2024-04-18 |
4
|
제4회 대청호 환경미술제 개막 | 2024-04-18 |
1
|
27일 맹견 사육 허가제 시행.. 기존 사육자도 허가 받아야 | 2024-04-18 |
1
|
청주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 "파업 철회" | 2024-04-18 |
11
|
충북청주FC, 대구FC 잡고 코리아컵 16강 진출 | 2024-04-18 |
19
|
음성 과일 선별장 화재.. 1억 7천만 피해 | 2024-04-18 |
3
|
AI 바이오 영재학교 26년 학생 선발, 27년 개교 | 2024-04-17 |
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