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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차단하자" 학교도 특별 방역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2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1-04-29, 조회 :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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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학생과 교직원 감염이 잇따르자 충청북도교육청이 다음 달 11일까지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했는데요.

김병우 교육감이 직접 방역 점검에 나설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학교 현장을 찾은 김병우 교육감,

등교 과정에서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는지, 발열검사는 제대로 이뤄지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코로나19 감염이 학교에서도 산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직접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 겁니다.

◀INT▶
김병우/충청북도 교육감
"교육 시설 내 감염 사례가 나타나기 때문에 혹시 학교 상황은 어떤지, 또 아이들의 개별 방역 수칙 준수는 엄정하게 되고 있는지(점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1일까지 특별 방역 기간을 맞아 학교와 학원에 대한 실태 점검이 이뤄집니다.

이미 방역 수칙에 익숙해진 학교지만, 조금은 느슨해진 긴장감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주승/청주 용성중 교장
"코로나19 방역에 대해서 잠시 마음이 해이해지거나 혹시 소홀해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더 다잡을 수 있고..."

그래도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지침이 크게 바뀌는 게 아닌데다 추가 인력 지원도 없어 얼마나 효과가 있겠냐는 겁니다.

◀INT▶
우경희/학부모
"저는 방역 주간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방역이 이뤄질 줄 알았는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그런 방역이 이뤄져서 조금은 '이거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사회 감염이 학교나 학원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학생 확진자 158명 가운데 58.9%는 가족에게 감염됐고, 23.4%가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INT▶
김규진/학부모
"학교의 문제,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을 해서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켜야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고."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학교 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학교 현장은 물론 지역 사회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