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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딸기 출하 집중..가격 '울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7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9-12-15, 조회 :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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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딸기 본격적인 출하 초겨울 내림세 조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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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딸기 제철이
초겨울로 앞당겨지면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이맘때 가격이 제일 좋을 때인데
전국적으로 딸기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시설하우스.

단단하고 빨갛게 익은 딸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마음도 손길도 바쁩니다.

이 농가는 농사는 더 까다롭지만
맛 선호도가 높은 새 품종에 도전해
풍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동선/청주시 가덕면 딸기 농가 ]
"정식해놓고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신품종이다 보니까 기술적인 것이 저희가
정립이 안 돼 있어서. 그런데 하다 보니까
방법을 좀 알겠더라고요. 수확 시기 와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충북에서는 몇 년 새
딸기 생산량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청주의 경우
3년 만에 면적은 21.6ha 늘었고,
생산량은 488.2톤이 증가해
무려 57%나 증가했습니다.

(CG)올해는 태풍 피해로 병충해가 증가했지만,
고설형 재배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국적으로 출하량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연옥/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연구원 ]
"과숙기가 좀 앞당겨진 면이 있고요.
(토경 재배보다 단위당 수확량 많은)
고설 재배 면적도 전년보다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가 돼서
병충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출하량은
전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하락 추셉니다.

지난달 도매가가
1년 전보다 34% 낮았는데,
이번 달은 출하량까지 2% 증가하면서
2kg 한 상자가 1년 전보다
최대 3천 원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변수가 없는한
출하량은 증가세, 가격은 하락세로
농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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