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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 줄여 공사비 절감" 뇌물수수 감독관 등 기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김은초, 방송일 : 2023-05-26, 조회 :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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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공사비 청주지검
["철골 줄여 공사비 절감" 뇌물수수 감독관 등 기소] 뉴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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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한 대형 쇼핑몰 신축 과정에서 공사비 절감을 위해 철골 물량을 줄이는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은 공사감독관과 업체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철골 물량을 줄이도록 설계공법을 바꾼 시공사 대표와 돈을 받고 눈감아 준 발주사 공사감독관 등 모두 4명을 배임수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시공사 측은 공사비 절감으로 비자금을 만들어 감독관과 현장소장에게 각각 3억 원과 2천만 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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