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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벽을 넘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8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1-11-22, 조회 :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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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핸드볼 경기 2023년 올림픽 장애인 핸드볼 팀 SK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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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주 특별한 핸드볼 경기가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실력을 겨루는 경기였는데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꿈꾸는 장애인들이 혼신을 다하는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차게 던진 슛!

그러나 공은 골대 밖으로 저만치 날아갑니다.

드리블도 생각처럼 쉽질 않습니다.

달리고, 부딪치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몸이 조금 불편한 만큼 더 열심히 달립니다.

◀INT▶김생수/장애인 핸드볼 선수
"골 넣어서 너무 기쁘고"

발달 장애인이 SK호크스, 일신여고 선수단이 함께 팀을 이룬 핸드볼 친선 경기,

경기의 주인공은 장애인 선수들이었습니다.

◀INT▶함은주/장애인 가족
"선수들이 배려하는 모습 보기 좋아"

양팀 점수를 합해 10점으로 큰 점수는 내지 못했지만,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수 있어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INT▶김기민/SK호크스
"장애인 선수 열정 보고 많이 배워"

◀INT▶양처럼/일신여고 2학년
"너무 좋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음 달까지 청주를 비롯해 전국에 10개의 장애인 핸드볼 팀을 구성하고, 내년부터는 리그전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INT▶문유진/SK하이닉스 부사장
"2023년 올림픽도 지원할 것"

장애의 벽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맘껏 즐긴 핸드볼 경기,

장애인들도 다르지 않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정호 편집 김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