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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스텔스기 청주 배치는 위기이자 기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4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19-04-16, 조회 :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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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가
청주 공군 기지에 전략 배치되고 있는데요,
청주공항에 미칠 영향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군사 분야 전문가인 김종대 의원을
신미이 기자가 만나 직접 물어봤습니다.
◀END▶

지난 달 29일,
청주 공군 기지에 미국이 생산한
스텔스 전투기 F-35A 두 대가 도착했습니다.

공군은 추가 구매하는
20대를 포함해 60대 전량을 청주기지에
운영하겠다는 구상입니다.

◀INT▶
"청주에 F35 스텔스기가 배치된다는 것은
청주공항이 국가 전략기지가 된다는 뜻입니다.
유사시에 북한 및 주변국에서 만일 대한민국의 전략자산의 최고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이 핵심무기를 제압하려면 청주공항이 제 1번 타격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이런 군사적 의미를 우리 지역에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이죠"

앞으로 20년 간 지출되는 정비비만 10조,
우리는 정비 권한이 없어 이것도 해외에
의존해야 합니다.

◀INT▶
"그 해외정비의 대상국가가 다름아니라
일본입니다. 일본 나고야에 있는 미쓰비씨중공업의 F35 정비공장에 우리전투기를 입고시켜야 되는 이 지정학적인 대변란이 일어난다는 이야기예요. 그만큼 청주인근에 항공종합정비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큰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럼 군사적 위기를 어떻게 산업적 기회로
역이용할까?

◀INT▶
"정비권한 일부를 미국으로부터 구매를 하고 그 다음에 항공업체나 부품산업 혁신적인 벤처들이 참여해서 정부가 산 권한 안에서
항공정비에 참여하도록 문호를 개방해 주는 것이죠. 이 한가지 조치만으로도 우리 항공의 산업생태계는 바뀐다."
"청주에 에어로 폴리스에서 대규모 정비산업을 일으킨다면 승산이 있습니다."

위기냐 기회냐
충북은 지금 기로에 서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