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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대입 수시.. "꼼꼼히 준비해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1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0-09-14, 조회 :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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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고3 학생들의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당장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데요.

전형 일정과 방식이 워낙 달라진 게 많다 보니
전에 없던 혼란 속에 수험생들이
따져보고 챙겨야 할 것도 하나둘이 아닙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END▶

◀VCR▶
수시 원서접수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고등학교 교무실.

쉬는 시간마다 원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선생님과 상담을 벌입니다.

◀EFFECT▶
"다 구체적으로 써놓고 보면. <네> 네가 공부했던 것들이 여기 쭉 의미 있게 드러날 수가 있잖아."

문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달라진
수시 전형,

최근 전국 대학의 절반이 넘는 백여 곳에서
논술과 면접, 실기고사 일정을 늦추거나
변경한 겁니다.

◀INT▶
정하창/세광고 3학년
"걱정은 당연히 되니까, 이제 계속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서 찾아보고 있고요.
철저히 준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체능 실기시험을 준비해 온 학생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코로나19로 각종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수상 실적도 부족한데
대학마다 대면 응시인원을 줄이겠다며
평가 종목까지 줄여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INT▶
김우갑/세광고 3학년
"(올해) 대회를 나가본 경험이 없으니까,
바로 실전에서 긴장을 많이 해서 잘할 수 있을지."

특히 대학마다 자체 시험기간을 늘리면서
논술이나 면접 일정도 겹치는 대학도 많아
지원 대학과 입시전략을 새로 짜야하는 학생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
신희수/세광고 교사
"일단 일정이 바뀌다 보니까, 면접이라든지,
논술 같은 경우는 학교 간에 또 겹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또 목표했던 대학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같은 비대면 면접이더라도
녹화영상 제출방식이나 온라인 면접같이
대학마다 방식이 다양해
꼼꼼히 살펴 준비해야 합니다.

◀INT▶
백상철/충북교육청 교육과정지원센터 장학사
"자기가 지원하려는 (학교) 학과에 전형 방법이라든가, 모집 인원이라든가,
(원서접수) 마감 일자라든가, 면접 날짜라든가 이런 일정을 잘 챙겨달라는 거고요."

코로나19로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올해 대학 입시, 고3 수험생들은
전에 없던 혼란 속에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이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