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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충북혁신도시로" 이전 요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02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19-06-18, 조회 : 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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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충청권 광역 단체장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충북혁신도시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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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광역 단체장들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여당 지도부에 압박했습니다.
충청북도는 한국공항공사와 지역난방공사를
1순위로 꼽고 있는데, 1기 혁신도시
성과 평가가 관건이 되게 됐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이면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마치는 충북혁신도시,

이전은 마무리에 접어들었지만,
지역 피급 효과는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교육, 연구기관이 대부분이어서
산업 확장성이 떨어지고 이전 기관 직원 수도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2번째로 적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충청권에서 유일한 충북 혁신도시에
공기업 이전을 요구한 건 이 때문입니다.

[ 양승조/충청남도지사 ]
"공기업의 이전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충북혁신도시 내에 지역 전략산업과 부합하는
앵커 역할을 할 공공기관이 추가 배치되도록
건의드립니다."

반발을 의식해 공개하진 않았지만,
1순위 이전 대상은
한국공항공사와 지역난방공사로 확인됐습니다.

공항공사는 행정도시 관문인
청주공항 활성화에, 지역난방공사는
수익 중심의 시장형 공기업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입니다.

두 기관의 직원 수는 약 4천 명,
1년 예산도 4조 원을 넘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와 함께
대전과 충남에도 혁신도시를
신규 지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칼자루를 쥔 이해찬 대표는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 과제라면서도,
1기 혁신도시 성과평가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충청권은) 그래도 수도권에서 얻어지는
효과를 제일 많이 보는 지역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지역 문제를 가지고 소외감을
느낀다는 표현은 좀 지나친 표현인 것 같고."

국토부의 성과평가 결과는 연말쯤 나올 예정.

결과에 따라 충청권의 요구가
희망사항에 그칠지,
아니면 구체화될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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