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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엑스포 재도전 국제행사 승인 관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6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0-06-29, 조회 :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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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북도와 괴산군이 7년 만에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다시 추진합니다.

코로나19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의 유기농 중심지로
발돋음 할 계획인데요.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관건입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유기농 특화군, 특화도 선언 이후
'세계 최초'란 이름을 걸고 괴산에서 열린
2015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우려와 달리 관람객 108만 명이 몰리고
수십억 원의 수익을 내면서 흥행과 함께
유기농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충청북도와 괴산군은
학술 위주, 1차 유기농산업 편중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엑스포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었지만
이후 소식은 없었습니다.

◀SYN▶최낙현/충청북도 농식품유통과장
"유기농 산업클러스터라는 성장전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초보다 (2022년 완공으로) 지연된 부분이 있고요. 괴산군과
충청북도의 내부적인 사정(괴산 군수 부재 등),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충청북도와 괴산군이 2022년,
7년 만의 엑스포 재개최를 위해 뭉쳤습니다.

이번엔 국제 유기농업 단체인 '아이폼'과
괴산군이 의장인 아시아 18개국의 '지방정부
유기농 협의회'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1회 엑스포 때 뿌린 씨앗을 거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한 먹거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유기농식품산업단지와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등 기반은
더 탄탄해졌습니다.

17일동안 유료 관람객 72만 명 유치와
419개의 관련 업체 참여라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관건은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

승인이 있어야 개최비용의 40%를 차지하는
국비와 정부 인력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현장 실사를 거쳐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으로, 괴산군은 승인을 위해 대규모
군민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INT▶이차영/괴산군수
"유기농의 가치를 전 세계가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고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충청북도, 괴산군의 유기농업의 이미지가 훨씬
더 강화되고 업그레이드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재정부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 달 말쯤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