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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비례대표제 촉구 확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3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8-12-12, 조회 : 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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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선거제도 개편 가능성 국민 정서 거론 허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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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3당 일부 대표들이 단식 중인 가운데,
충북 시민사회와 소수정당 사이에서도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한발 물러서며 내년 2월 임시국회로
선거제도 개편 가능성을 열었지만,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EFF!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하자

(기자)
충북지역 35개 시민사회단체와 소수정당이
한목소리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합니다.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해
기득권 정당보단 소수정당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연동하는 만큼,
지역구 당선이 적을 경우 정당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더 배분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지역구 당선이 많으면
비례대표 의석은 적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국회의원 숫자가 늘 수 있어,
세비 낭비 우려도 받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승자독식인
현행선거제도는 거대 양당 체제만 키울 뿐,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가 불가능하다며,
국회의원을 늘리는 대신
세비를 깎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연방희/ 정치개혁충북공동행동 상임대표 ]
속된 말로 지금 현재 선거법은 똥 묻은 개와
재 묻은 개를 놓고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국민이 심판을 하는 것이 아니고
강제된 선택을 하는 것이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도 청주 성안길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민의를 반영하기 위한
의석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수민/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
의석수가 더 늘어나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고,
그만큼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정치 서비스가
더 선진화될 수 있도록 저희 국회에서도
논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거세지는 요구에 민주당은 한발 물러서
국회 정치개혁특위 연장과 2월 임시국회
가능성을 열어 놓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한국당은 여전히
국민 정서를 거론하며 반대를 고수하고 있어,
합의까지 거센 풍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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