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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괴산호국원 개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6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9-10-11, 조회 :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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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가보훈처 차원에서 조성된 첫 국립묘지인
괴산 호국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7년여의 준비 끝에
문을 연 것인데요,
유공자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국립 괴산호국원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90만㎡ 면적에 현충 광장과 봉안담,
실내 강당과 추모를 위한 제례실 등
기본 시설은 물론,

추세와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도록
안장 시설을 더했습니다.

(S/U) 분해되는 유골함을 잔디 아래에 묻는
방식의 자연장 또한 1천여 기 가량 마련됐는데, 이 같은 자연장이 국내 국립묘지에 조성된 건
처음입니다.

현재는 제1 묘역만 완성돼
봉안담과 자연장 등을 모두 합쳐
2만여 기 정도만 모실 수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2 묘역과 3 묘역 등
순차적으로 조성해 모두 10만 기 규모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INT▶ 박동규 사무관
"안장 수요를 검토해서 연차적으로 확충해 전국 최대 규모의 호국원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개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보훈 가족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을 마다치 않았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예를 갖추며
호국원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SYN▶ 이낙연
"이제 괴산호국원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호국 정신을 전해주는 성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11번째 국립묘지이자
국가보훈처가 처음 조성한 괴산호국원.

인근 지역에서 접근성을 높이고
충청권 유공자를 고향 땅에
모실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SYN▶ 참전유공자 가족
"아버지의 시신을 찾을 수만 있다면 가까운 이곳에서 위패가 아닌 그리운 아버지를 모셔두고 더 자주 만날 수 있겠죠."

국립묘지 포화 상태에 단비가 될 괴산호국원의
안장 신청은 내일(12)부터 가능합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