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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모처럼 '활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9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21-09-20, 조회 :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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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 재래시장 추석명절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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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통시장은 지난해와 달리 인산인해를 이루며 모처럼 활기를 찾았고, 가정 내 모임도 8인까지 허용되면서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안전한 추석을 위해 잦은 실내 환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송편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재빠르게 빚어지는 송편은 어느새 한가득.

바로 옆에선 지글지글 부쳐지는 각종 전 냄새로 진동합니다.

인절미를 써는 젊은 청년들의 떡집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질 않습니다.

◀SYN▶
송편 들여가세요. 맛보고 가세요.

차례상에 올릴 포를 뜨는 손길도 분주하고, 탐스러운 과일도 주인을 찾아갑니다.

◀INT▶김정례/충주시, 81세
고기도 사고 다 사야지 제사에 쓰는 건 다 사야지...

추석을 하루 앞두고 5일장이 열린 재래시장, 그야말로 인파가 몰리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INT▶김천숙/상인
저는 오늘 생각보다 많이들 오셨어요. 저희가 송편 같은 거 손수 다 빚어서 하니까...

버스터미널은 양손 한 아름 들고 귀성, 역귀성 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기차를 타고 고향에 도착한 귀성객들은 오랜만에 고향 방문에 설렘 가득입니다.

◀INT▶이루기/대전광역시, 12세
2년 만에 코로나때문에 할머니 댁에 왔는데 너무 기뻐요.

이번 명절엔 가정 내 모임이 코로나19 백신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인까지 허용돼 지난해보다 더 많은 모임이 예상되는 상황.

방역당국은 안전한 추석을 위해 '마스크 쓰기' 외에 특히 '실내 환기하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 결과 12시간을 만날 경우 감염 위험은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으면 78%, 10분에 한 번 환기하면 4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