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음성 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비영리단체협의회가 오는 6.1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장애인과 노동자, 이주민,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후보자들로부터 받은 답변을 공개했습니다.

비영리단체협의회는 오늘(24)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공익활동을 위한 지원 조례와 시민공익거점센터 설립, 장애인 이동권 보장, 노동전담부서 설치, 이주민 노동인권 증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축제 개최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군수 후보자 2명과 군의원 후보 12명이 답변했고, 시민 공익활동 지원 등 제안에 전면 채택을 표시했으나 청소년과 노동, 장애인 등 일부 분야 대해선 무응답하거나 부분 채택한 부분도 다소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후보자들이 성실한 답변을 했다는 것은 희망적이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