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마닷 부모 '적색수배'에 '범죄인 인도'까지
사기혐의 마이크로닷 신모씨 부부 국내 송환 절차 김영일
Loading the player..
수십억 대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인 신모씨 부부에 대한 국내 송환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부된 데 이어 검찰도 신씨 부부에 대한 범죄인 인도청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전 이웃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의혹을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모씨 부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며 도피설을 부인하던 신씨 부부의 행방은 현재 오리무중입니다.
아들인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 산체스도 살던 집을 처분하고 연락마저 끊겨 피해자들은 더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 장건철/ 피해자 ]
"마이크로닷도 잠적을 했고. 부모들도 잠적을 해서 맘대로 해봐 이런 식인 거잖아요. 전체적인 (피해자들의) 분위기는 이 사람들은 도저히 용서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란 거고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는 거죠.)"
경찰은 인터폴이,신씨 부부에 대해 제3국으로 도피가 불가능한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 관계자 ]
"적색수배는 어제 날짜로 공문이 떨어졌어요. 저희가 인터폴에 얘기를 해서 요청을 해서 어제 결정이 돼서 공문이 왔네요."
경찰에 이어 검찰도 본격적인 신병확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자진 입국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신씨 부부의 국내 송환을 위해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건의했습니다.
[ 법무부 관계자 ]
"저희가 지금 (청주지검) 제천지청과 긴밀하게 협력 중에 있고요. 구체적인 사항은 조약이나 외교 관계에서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신씨 부부의 국내 송환시기는 아직은 장담하기 힘듭니다
신씨 부부가 이미 뉴질랜드 국적까지 취득한 상황에서 현지 사법기관의 재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강력범도 아닌데다 오래된 사건인 만큼 신씨 부부가 뉴질랜드에서 국내 송환을 거부하고 법적 대응까지 나선다면, 송환 시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들은 20년 전 잊혀졌던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행각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과 함께, 피해자 대책위원회 구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부된 데 이어 검찰도 신씨 부부에 대한 범죄인 인도청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전 이웃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의혹을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모씨 부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며 도피설을 부인하던 신씨 부부의 행방은 현재 오리무중입니다.
아들인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 산체스도 살던 집을 처분하고 연락마저 끊겨 피해자들은 더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 장건철/ 피해자 ]
"마이크로닷도 잠적을 했고. 부모들도 잠적을 해서 맘대로 해봐 이런 식인 거잖아요. 전체적인 (피해자들의) 분위기는 이 사람들은 도저히 용서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란 거고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는 거죠.)"
경찰은 인터폴이,신씨 부부에 대해 제3국으로 도피가 불가능한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 관계자 ]
"적색수배는 어제 날짜로 공문이 떨어졌어요. 저희가 인터폴에 얘기를 해서 요청을 해서 어제 결정이 돼서 공문이 왔네요."
경찰에 이어 검찰도 본격적인 신병확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자진 입국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신씨 부부의 국내 송환을 위해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건의했습니다.
[ 법무부 관계자 ]
"저희가 지금 (청주지검) 제천지청과 긴밀하게 협력 중에 있고요. 구체적인 사항은 조약이나 외교 관계에서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신씨 부부의 국내 송환시기는 아직은 장담하기 힘듭니다
신씨 부부가 이미 뉴질랜드 국적까지 취득한 상황에서 현지 사법기관의 재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강력범도 아닌데다 오래된 사건인 만큼 신씨 부부가 뉴질랜드에서 국내 송환을 거부하고 법적 대응까지 나선다면, 송환 시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들은 20년 전 잊혀졌던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행각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과 함께, 피해자 대책위원회 구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제목 | 날짜 | 좋아요 |
---|---|---|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충북서도 개최 | 2024-04-19 |
18
|
의대 정원 2천 명↑ '국수탐' 백분위 3.9점 하락 | 2024-04-19 |
3
|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조정대회 | 2024-04-19 |
13
|
지방의회 '의무 공개' 의정활동 지표 확대 | 2024-04-19 |
20
|
LH, 음성유통단지 상류시설용지 공급 | 2024-04-19 |
7
|
24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개막, 21일까지 | 2024-04-19 |
9
|
충주 파크골프장 내일부터 재개장 | 2024-04-19 |
4
|
충주시, 5월 가정의 달 충주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 2024-04-19 |
4
|
청주 수암골 목재친화도시 사업 추진 | 2024-04-19 |
16
|
제천 식자재 납품 업체 화재.. 인명 피해 없어 | 2024-04-19 |
7
|
충주시, 일본 무사시노시 문화 연수 중·고생 선발 | 2024-04-19 |
2
|
보은 '다목적 농촌용수' 수한저수지 준공 | 2024-04-19 |
1
|
'지구의 날' 오는 22일 10분 간 소등 | 2024-04-19 |
1
|
증평 복합문화공간 창의파크 개관 | 2024-04-19 |
5
|
가정의달 고향사랑 기부자 우대 혜택 | 2024-04-19 |
1
|
제천 중앙시장 옥상무대 개장 | 2024-04-19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