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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15m아래 낭떠러지..공터에서 차량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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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젯밤/그제 밤(1) 차량이 대청호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실상 주차장과 쉼터로 쓰이는 공터에서
15미터 아래로 추락한 건데,
어떤 안전장치나 위험 표시도 없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밤 10시가 넘은 시각,
119 구조대원들이 들것을 들고
비탈길을 오릅니다.
어젯밤/그제 밤(1)
옥천군 안내면 장계교 부근에서
5명이 탄 승용차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68살 이 모씨와 56살 김 모씨는
깨진 유리창을 통해 탈출했지만,
운전자 60살 유 모씨 등
나머지 3명은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SYN▶목격자
"차타고 지나가는데 도로에서 막 흔들더라고요.
생존자 한분은 위에 올라와서 차들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었고, 한분은 밑에서 앉아계셨고"
생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40분간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세 명 모두 숨졌습니다.
◀SYN▶조용기/옥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수중 수색중에 먼저 엎어져있는 한 명을 발견
해서 인양했고, 나머지 두 명은 최초 한 명 발견한 지점으로부터 한 4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이들은
경남 양산의 한 사찰에 다녀온 뒤
대전으로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S/U)장계교 인근인 이 공터에서
차량이 떨어진 곳은 추락 위험이 있는
15m아래 비탈길 낭떠러지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안치환/옥천경찰서 교통조사팀장
"피로하셔서 잠깐 공터에서 쉬시다가 한 오분
정도 쉬고 출발을 하신다고 했는데 갑자기 차가
후진을 넣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지만
뒤로 밀리면서"
사고 현장을 가봤더니,
주차장과 쉼터로 쓰이는 공터 바로 옆은
추락 위험이 큰 낭떠러지였지만
안전시설은 없었습니다.
◀SYN▶유족
"솔직하게 이런 펜스만 쳐놨었어도 그렇게
빠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안타까워요"
공터는 왕복 4차선 도로와 자전거도로와도
연결돼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SYN▶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추가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까
관계기관 협의해서 안전시설물 추가적으로
보완하기는 해야죠"
땅 주인인 환경부와 대청호를 관리하는
수자원 공사, 국도 37번을 관리하는
보은국토관리사무소의 책임 소재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하지 않기 위해
재발 방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허태웅
어젯밤/그제 밤(1) 차량이 대청호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실상 주차장과 쉼터로 쓰이는 공터에서
15미터 아래로 추락한 건데,
어떤 안전장치나 위험 표시도 없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밤 10시가 넘은 시각,
119 구조대원들이 들것을 들고
비탈길을 오릅니다.
어젯밤/그제 밤(1)
옥천군 안내면 장계교 부근에서
5명이 탄 승용차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68살 이 모씨와 56살 김 모씨는
깨진 유리창을 통해 탈출했지만,
운전자 60살 유 모씨 등
나머지 3명은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SYN▶목격자
"차타고 지나가는데 도로에서 막 흔들더라고요.
생존자 한분은 위에 올라와서 차들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었고, 한분은 밑에서 앉아계셨고"
생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40분간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세 명 모두 숨졌습니다.
◀SYN▶조용기/옥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수중 수색중에 먼저 엎어져있는 한 명을 발견
해서 인양했고, 나머지 두 명은 최초 한 명 발견한 지점으로부터 한 4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이들은
경남 양산의 한 사찰에 다녀온 뒤
대전으로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S/U)장계교 인근인 이 공터에서
차량이 떨어진 곳은 추락 위험이 있는
15m아래 비탈길 낭떠러지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안치환/옥천경찰서 교통조사팀장
"피로하셔서 잠깐 공터에서 쉬시다가 한 오분
정도 쉬고 출발을 하신다고 했는데 갑자기 차가
후진을 넣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지만
뒤로 밀리면서"
사고 현장을 가봤더니,
주차장과 쉼터로 쓰이는 공터 바로 옆은
추락 위험이 큰 낭떠러지였지만
안전시설은 없었습니다.
◀SYN▶유족
"솔직하게 이런 펜스만 쳐놨었어도 그렇게
빠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안타까워요"
공터는 왕복 4차선 도로와 자전거도로와도
연결돼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SYN▶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추가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까
관계기관 협의해서 안전시설물 추가적으로
보완하기는 해야죠"
땅 주인인 환경부와 대청호를 관리하는
수자원 공사, 국도 37번을 관리하는
보은국토관리사무소의 책임 소재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하지 않기 위해
재발 방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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