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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페목재 조형물 어쩌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7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8-10-16, 조회 :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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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페목재 조형물 보존 방안 조직위원회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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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직지코리아 국제 페스티벌에는
상징적인 조형물이 있는데요.

청주시가 이번 행사가 끝난 뒤
높이 18m의 이 거대 조형물을 어떻게 할 지,
보존 방안을 놓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웅장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조형물.

얼기설기 섞인 나무들의 조화가
생명의 역동성을 보여줍니다.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직지코리아 국제 페스티벌의 상징물입니다.

[ 오봉교 시민 ]
"상상하지 못했던 게 많이 붙어있어서
폐목재로 지금 새로운 나무를 표현했다는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고사 위기의 나무를 엮어 만든
이 작품의 주제 의식은 '다시 태어나는 것'

소각되기 직전 구해져
예술 작품이 된 조형물에는
사그라들지 않는 생명에 대한
작가의 주제 의식이 녹아 있습니다.

의도대로라면 이 조형물은
이번 행사가 끝나고도 철거되지 않아야 합니다.

작품의 의미가 사라지는 문제도 있지만
1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갔는데,
3주만 쓰이고 없애는 건
낭비라는 지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8m에 달하는 이 조형물의 규모를
감당할 만한 공간 확보와 안전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다 보니 청주시와 조직위원회에서도
고심이 깊습니다.

[ 위원회 관계자(변조) ]
"첫째로 생각하는 것은 사실은 안전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 중입니다."

일부 공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거냐, 보존이냐 문제는
대관이 끝나는 오는 24일 전까지
청주시와 조직위원회가
결정해야 할 숙제로 남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임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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