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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품종 다양화, '로열티' 줄이고 '기능' 높이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1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9-04-17, 조회 :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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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용 버섯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맛, 모양, 기능이 다양해지고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면서,
버섯 시장이 커지고
우리 버섯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기자)
연분홍빛을 머리에 얹고
길쭉한 자태를 뽐내는 버섯 '노을'.

이에 질세라 노랑 옷으로
큼직한 갓을 자랑하는 '장다리'.

모두 느타리버섯의 신품종입니다.

맛과 단단한 식감은 기본,
항산화와 항암 효과 등 기능도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얀색 버섯 '고니'와
갈색을 띠는 느티만가닥버섯 또한 마찬가지.

비교적 익숙한 색깔이지만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느티만가닥버섯은
냉장실에서 한 달 동안 보관이 가능할 정도.

일반 버섯 유통 기간의 네 배 수준으로,
수출용으로도 적합합니다.

재배 조건 또한 까다롭지 않고 가격도 비슷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 이득입니다.

[ 느티만가닥 재배농 ]
"요리를 하고 먹었을 때 아삭아삭한 면이 있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좋아합니다."

이 같은 버섯들은
모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으로,
버섯의 다양성과 국산 품종 보급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국산 버섯 생산률은
두 배 늘어난 반면
해외로 새는 로열티는 65억에서
23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 오민지 농업연구사 ]
"국산 품종을 재배하다 보면 로열티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농가 부담도 완화하고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식용뿐 아니라 수출과 가공품 생산까지
내다보게 된 국내 버섯 시장.

소비자 선호도를 높여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개척된
유통 판로를 확대하는 일은 우선 과제입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영상취재 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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