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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의 부동산 재산이 전국 광역과 기초 단체장 73명 중 3번째로 많다고 시민단체가 밝히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부분 은행 채무이며 건물도 매각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어제(3)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지사 부동산 재산 65억 원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비주거용 건물 3채를 신고해단체장 가운데 3번째로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환 충북지사는 선거 당시 토지와 건물 65억 6천만 원을 신고했지만, 체무가 64억 8천만 원이어서 예금과 증권 등을 포함한 재산은 5억 3천만 원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주거용 건물 3채는 본인이 운영하던 한옥 치과 건물로 현재 매각 중이고, 토지 가운데 괴산 임야는 종중 땅으로 개인 재산으로 보기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