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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충북교육 안전대책부터 개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20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19-10-14, 조회 :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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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충북 교육계가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습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자신도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탄 상태로 근본적 개선을
요구받았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청주의 한 중학교 등굣길.

교사가 몰던 차량이 그대로 돌진해
학생 3명을 덮쳤습니다.

일부는 장애를 입을만큼
피해는 끔찍했습니다.

◀SYN▶
"쿵 소리가 나더라고요. 저기 펜스 있잖아요. 그게 넘어지면서 차가 중앙선에 와 있더라고요. 대각선으로"

재발 방지와 시설 개선을 약속했지만,
현재도 충북 유초등학교 가운데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곳이 과반인 54%.

등굣길 사고는 올해도 재연된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충북의 안이한 안전 대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증인석에 선 김병우 충북교육감 역시
휠체어를 탄 상태로
묵묵히 국회의 지적을 들어야 했습니다.

◀SYN▶
"안전교육과 관련한 것도 필요하지만 워낙 사고가 많으니까 관할 구역 내 학교의 설계를 바꿔서..."

전교조 전임자 인정 문제는 물론
사교육비 증가율 1위라는 올해 통계는
"조사 자체가 문제"라며
논란을 키운 김 교육감의 발언 등도
국감의 소재가 됐습니다.

◀SYN▶
"여기서는 확실한 혁명이 필요합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을 활성화할 혁명, 여기서 반성은 한번 해야 될 것 같고"

김 교육감은 이들 사안을 비롯한 일부 쟁점은
소신을 굽히지 않아
질의할 의원의 말문을 막히게 했습니다.

◀SYN▶
전희경 / 자유한국당
"전교조 계속 법 위에 군림하도록 방치하실겁니까, 진짜? 이거 시정조치 안 하실거에요?"
김병우 / 충북교육감
"대법원 판례에서 그것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돼 있는 근거를 가지고 그렇게 했습니다."
(예 마무리하시고...)

특혜성 인사 의혹 등에 관한 질의도 나왔지만,
충청권 4개 시도를 상대로 한 통합 감사여서
충북에 난처한 질문 공세가 집중되지는
않았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